요즘 우울한데 정신과 가도 괜찮을까? 우울증 총정리/온라인 무료 심리 상담 신청까지!

우리 모두가 가끔은 힘들고, 우울한 감정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우울증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울한 감정을 느낀다고 모두가 우울증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우울감과 관련된 질환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우울증의 종류

우울증의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요우울장애: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우울증입니다. 심한 우울감을 비롯해 불면/체중 변화/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납니다.
양극성장애: 흔히 조울증이라고도 합니다. 우울증과 조증이 번갈아 오는 건데, 대부분 조증보다 우울증이 더 심합니다.
지속성우울장애: 기분부전장애라고도 합니다. 주요 우울장애보다는 약한 우울감이 몇 년 이상 이어지는 증상입니다.
월경전불쾌장애: 월경 전증후군(PMS) 보다 심한 우울감을 일으킵니다.
지속적애도장애: 사랑하는 존재를 잃은 후 심각한 우울을 1년 이상 겪는 우울증입니다.

정신과 방문 괜찮을까?

우울감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다면, 정신과에 방문하여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과는 다른 병원과 다르지 않으며, 입원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동네 병원을 가면 됩니다. 다만 첫 방문은 예약을 잡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처음 가면 심리 검사를 하고 해석을 들으며 진료를 받거나, 검사 없이 의사의 진료를 받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의료보험 적용이 가능하여 병원비도 회당 1~3만 원 정도로 생각만큼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정신건강 지원 사업

정신과나 상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정부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여러 정신 건강 지원 사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청년마음건강지업사업💪🏻:19~34세 전국의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우울감 등을 비롯한 여러 전문심리상담을 지원합니다. 카카오톡 상담부터 50분씩 10회 심층 상담까지 가능합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각 지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의료기관에 연결해 줍니다.
서울시 블루터치🩺: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마음 상태를 검진하고, 필요한 경우 서울시 각 지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결해 줍니다. 일상에서 우울/불안감 관리를 도와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경기청년 마음상담소🧘🏻: 이 서비스는 만 19세~만 3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모든 상담은 비밀로 진행되며 비용은 무료입니다.